보수성향 학부모단체인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은 2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시 등교’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20여명은 “등교권한이 단위학교 교장에게 있는데 왜 이재정 교육감은 권한 밖의 행동에 집착하느냐”며 “학교실정에 따라 등교시간을 정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9시 등교’ 정책을 ‘실험정책’이라고 규정하고 “교육감은 검증도 충분한 연구도 없는 인스턴트식 정책은 접고 학교장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비판했다.
회견에 참석한 초등학교 학부모들도 ‘성급하고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김모(44·여)씨는 “9시 등교는 아이들을 게으름뱅이로 만드는 정책이다. 벌써 아이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임모(36·여)씨는 “학교에 일찍 간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배회하고 있다. 학교폭력과 같은 사건사고에 아이들이 방치된 거나 다름없다”고 우려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학통(학생통학)분과위원회 소속 통학버스 운전기사 20여명도 함께해 ‘9시 등교’ 반대 기자회견을 지지했다.
연합뉴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20여명은 “등교권한이 단위학교 교장에게 있는데 왜 이재정 교육감은 권한 밖의 행동에 집착하느냐”며 “학교실정에 따라 등교시간을 정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9시 등교’ 정책을 ‘실험정책’이라고 규정하고 “교육감은 검증도 충분한 연구도 없는 인스턴트식 정책은 접고 학교장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비판했다.
회견에 참석한 초등학교 학부모들도 ‘성급하고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김모(44·여)씨는 “9시 등교는 아이들을 게으름뱅이로 만드는 정책이다. 벌써 아이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임모(36·여)씨는 “학교에 일찍 간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배회하고 있다. 학교폭력과 같은 사건사고에 아이들이 방치된 거나 다름없다”고 우려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학통(학생통학)분과위원회 소속 통학버스 운전기사 20여명도 함께해 ‘9시 등교’ 반대 기자회견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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