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빙판길 조심…바람 강하게 불어 춥다

아침 빙판길 조심…바람 강하게 불어 춥다

입력 2014-12-16 00:00
수정 2014-12-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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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낮부터 구름 많고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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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또 조심’
’조심, 또 조심’ 지난 15일 서울지역에 내린 눈이 강추위에 얼어붙은 16일 오전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이화동의 빙판길을 조심스럽게 걷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북도와 경북서부내륙에는 가끔 구름 많다가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오전 5시 현재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며 충청이남지방과 강원도영서는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지역별 적설량은 경기 가평 14.5㎝, 강원도 화천 19.0㎝, 강원도 홍천 20.0 ㎝, 충북 제천 13.0㎝, 서울 2.5㎝ 등이다.

서울·경기도는 가끔 구름 많고 경기남동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강릉 3.4도, 대전 1.9도, 전주 3.2도, 광주 4.7도, 대구 3.8도, 부산 6.8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아침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날부터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추워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17일과 18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방지 등에 신경 써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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