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도주한 50대 영상포착…경찰 이틀째 추적

아내 살해·도주한 50대 영상포착…경찰 이틀째 추적

입력 2015-01-26 16:11
수정 2015-01-26 16: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진 있음.>>

인천경찰은 26일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A(51)씨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이틀째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부평구의 한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서 A씨가 담긴 영상을 확보하고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주변을 탐문수사하며 도주한 A씨를 추적하고 있다.

이날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담긴 A씨는 검은색 등산용 점퍼, 바지, 구두,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또 이날 오전 2시께 부평구 백운역 인근에서 A씨의 알티마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내부에는 A씨의 일기장과 부서진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는 폭력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A씨의 주변인들을 탐문수사하며 행적을 좇고 있다. 영상 속 남성과 비슷한 인상착의를 목격한 주민은 가까운 파출소나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A씨는 25일 오후 4시 51분께 부부싸움 도중 흉기로 아내 B(42)씨를 수차례 찌르고 도주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