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근무 후 병원 이송된 안전처 상황실장 끝내 숨져

휴일 근무 후 병원 이송된 안전처 상황실장 끝내 숨져

입력 2015-03-09 07:43
수정 2015-03-09 0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휴일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병원에 이송된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이 8일 만에 숨졌다.

9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홍경우(56) 재난안전상황실장이 지난 8일 낮 강북의 모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던 중 사망했다.

지난달 11일 임명된 홍 실장은 토요일인 같은 달 28일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근무를 마치고 지하철로 퇴근하던 중 급격한 복부 통증으로 119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장출혈 진단을 받은 홍 실장은 상태가 안정된 후 지난 8일 수술을 받다 출혈이 심해 숨졌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안전처 재난상황실장은 전국의 재난상황을 실시간 감시·관리하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총괄하는 직위로, 중앙부처 국장급 보직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