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순경 훈훈한 사연 화제… “얼굴도 마음씨만큼 예뻐”

김현주 순경 훈훈한 사연 화제… “얼굴도 마음씨만큼 예뻐”

입력 2015-04-05 20:40
수정 2015-04-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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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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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순경 훈훈한 사연 화제… “얼굴도 마음씨만큼 예뻐”

김현주 순경

책임감 넘치는 행동으로 훈훈한 사연이 알려진 창원서부경찰서 명곡지구대 소속 김현주 순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새벽 “누군가 뒤를 쫓아 오는 것 같아 무섭다”던 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며 한 여학생이 112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현주 순경은 여학생 친구 집 주변을 수색했지만 여학생도, 수상한 사람도 찾을 수 없었다. 김현주 순경은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다.

신고자는 김 순경에게 “친구가 숨어 있다 집으로 들어갔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고자의 이 같은 설명에도 신경이 쓰인 김현주 순경은 거듭 확인에 들어갔다.

김 순경은 신고자로부터 친구 연락처를 받아 집에 무사히 도착했는지 확인 문자를 보냈다.

여학생은 곧바로 “무사히 잘 들어왔다”며 “덕분에 믿고 편히 잘 수 있겠다. 고맙다”는 문자를 보냈다.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김현주 순경의 사연은 다음날인 13일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폴인러브’에 게재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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