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성평등도서관 ‘여기’ 14일 개관

국내 최초 성평등도서관 ‘여기’ 14일 개관

입력 2015-07-10 07:46
수정 2015-07-10 07: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 성평등 관련 변화상과 각종 여성정책, 여성운동 등 자료를 한 데 모은 성평등도서관 ‘여기’가 14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내에 문을 연다.

성평등도서관은 약 857㎡ 규모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여성 정책 자료와 여성운동, 여성단체, 여성기관 자료를 갖추고 있다. 관련 모임과 토론·전시 등을 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도서관에서는 14일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린다.

이어 국내 최초의 직장 내 성희롱 소송이었던 1993년 ‘서울대 신교수 사건’과 2005년 호주제 폐지 등을 중심으로 성평등 역사의 주요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젠더토크’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박 시장과 강금실 변호사, 공지영 작가가 참석한다.

박 시장은 서울대 신교수 사건 당시 피해자 공동 변호인단에 참여했다.

젠더토크 참석자들은 이후 자신들이 갖고 있던 성평등정책 자료들을 기증한다. 박 시장은 서울대 신교수 사건과 부천서 성고문 사건, 여성국제전범재판 관련 자료 등 약 194종의 개인 소장 자료를 기증한다. 자료 기증에는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인 이희호 여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해 성평등도서관 내 갤러리인 ‘세마 브랜치’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한 천경자 화백의 작품 전시가 20일까지 열린다.

’여성운동계의 대모’로 불렸던 고(故) 박영숙 전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의 특별전도 열린다.

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성평등도서관 여기’는 성평등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잇는 국내 최초의 성평등 정책 전문 공간”이라며 “앞으로 여기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과 성평등 역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