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집회’ 민변 권영국 변호사에 영장

경찰, ‘민주노총 집회’ 민변 권영국 변호사에 영장

입력 2015-09-25 20:32
수정 2015-09-25 2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종로경찰서는 노동개혁 반대 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권영국 변호사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23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 앞에서 총파업 집회에 참가한 뒤 오후 4시30분께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앞 등에서 시위를 벌이며 해산 명령에 불응하고 경찰과 마찰을 빚은 혐의를 받고 있다.

권 변호사와 함께 연행된 다른 12명 중 동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이모씨도 집시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종암서에서 조사받은 6명과 동작서로 이송된 5명 등 11명은 모두 불구속 입건돼 이날 모두 석방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