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겨울 들어선다는 ‘입동’…전국 흐리고 비바람

오늘 겨울 들어선다는 ‘입동’…전국 흐리고 비바람

입력 2015-11-08 10:51
수정 2015-11-08 10: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요일이자 24절기 중 겨울에 들어선다는 ‘입동(立冬)’인 8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과 경상북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다만 낮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이 20∼60㎜(10일까지), 그 밖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5∼20㎜(9일까지)다.

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까지 남부 일부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이 ‘보통’, 그 밖의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1.1도, 인천 11.8도, 수원 12.3도, 춘천 10.9도, 강릉 11.1도, 청주 12.5도, 대전 14도, 전주 16도, 광주 16.6도, 제주 20.8도, 대구 14.3도, 부산 18.4도, 울산 16도, 창원 14.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모든 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2∼6m로 매우 높게 일다가 남해동부 먼바다는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m로 일겠다.

동해 모든 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모든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조업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