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탈의실을 털다가 복역한 40대 여성이 출소 17일 만에 똑같은 절도 행각을 벌였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최모(43·여)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최씨는 3월 13일 정오께 남구의 수영장 탈의실에서 한 회원의 옷장을 열어 현금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수영장 2곳에서 84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회원들이 옷장 열쇠를 손가방 등에 넣어둔 채 수영한다는 사실을 노려 손쉽게 열쇠를 훔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사결과 최씨는 지난해 경기도 안산 일대 수영장을 털다가 검거돼 6개월간 복역하고 올해 2월 25일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소 후 17일 만에 울산에서 다시 범행한 것이다.
경찰은 동일 수법 전과자를 조회하는 과정에서 수영장 CCTV에 잡힌 용의자 인상착의와 유사한 최씨를 발견, 피의자 신원을 확인했다.
최씨는 울산의 모텔에서 지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울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최모(43·여)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최씨는 3월 13일 정오께 남구의 수영장 탈의실에서 한 회원의 옷장을 열어 현금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수영장 2곳에서 84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회원들이 옷장 열쇠를 손가방 등에 넣어둔 채 수영한다는 사실을 노려 손쉽게 열쇠를 훔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사결과 최씨는 지난해 경기도 안산 일대 수영장을 털다가 검거돼 6개월간 복역하고 올해 2월 25일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소 후 17일 만에 울산에서 다시 범행한 것이다.
경찰은 동일 수법 전과자를 조회하는 과정에서 수영장 CCTV에 잡힌 용의자 인상착의와 유사한 최씨를 발견, 피의자 신원을 확인했다.
최씨는 울산의 모텔에서 지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