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 사퇴하라” 시민단체 연쇄 집회

“서영교 의원 사퇴하라” 시민단체 연쇄 집회

입력 2016-06-30 13:55
수정 2016-06-30 1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민사회단체들이 ‘가족 채용’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을 규탄하는 집회를 잇따라 열었다.

정치개혁국민운동 의정감시단 회원 10여명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어 “‘갑질 끝판왕’ 서 의원은 의원직을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 의원은 국민을 위해 사용하라고 준 권력을 오로지 자신의 가족을 위해 행사했다”며 “대한민국 서민의 ‘빽’이 되겠다더니 가족의 ‘빽’ 노릇에 더 열심이었다”고 비판하고, 민주당에 대해서는 서 의원 출당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며 “20대 국회가 국민을 위하지 않고 악습에 머무른다면 국회해산권 도입 헌법 개정 촉구 운동 등을 벌이겠다”고 했다.

사법시험 존치 및 로스쿨 폐지를 위한 고시생 모임도 이날 오전 중앙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대 로스쿨은 서 의원의 딸이 의원실에서 일한 경력과 무관하게 입학했는지에 대한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앙대 로스쿨의 정보공개 일부 거부처분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이에 응하지 않으면 행정법원에 일부 거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