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20대가 운전 중이던 60대 택시기사를 마구 때린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남 의령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20) 씨는 올 5월 14일 의령군 의령읍 한 술집에서 지인과 함께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이후 오전 1시께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만취한 상태에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 씨는 갑자기 택시기사인 김 모(63) 씨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마구 때렸다.
폭행을 당하면서 아찔한 사고 위험에 처하자 택시기사는 겨우 길가로 택시를 세웠다.
택시기사는 영문도 모른 채 김 씨에게 “죄송하다”고 빌기도 했지만, 김 씨 폭행은 멈출 줄 몰랐다.
가까스로 김 씨를 뿌리친 택시기사는 택시 밖으로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때린 기억이 전혀 없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평소 직장 상사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김 씨 진술을 봤을 때 만취 상태에서 이 스트레스가 폭발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남 의령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20) 씨는 올 5월 14일 의령군 의령읍 한 술집에서 지인과 함께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이후 오전 1시께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만취한 상태에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 씨는 갑자기 택시기사인 김 모(63) 씨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마구 때렸다.
폭행을 당하면서 아찔한 사고 위험에 처하자 택시기사는 겨우 길가로 택시를 세웠다.
택시기사는 영문도 모른 채 김 씨에게 “죄송하다”고 빌기도 했지만, 김 씨 폭행은 멈출 줄 몰랐다.
가까스로 김 씨를 뿌리친 택시기사는 택시 밖으로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때린 기억이 전혀 없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평소 직장 상사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김 씨 진술을 봤을 때 만취 상태에서 이 스트레스가 폭발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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