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 ‘찜통 더위’…영남 내륙 최고 35도, ‘열대야’까지

전국 폭염특보 ‘찜통 더위’…영남 내륙 최고 35도, ‘열대야’까지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10 10:56
수정 2016-07-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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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상주 35도…“외부활동 주의”

전국 폭염특보. 서울신문DB
전국 폭염특보. 서울신문DB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수상 모터사이클이 지나가며 뿜어내는 물줄기를 맞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일요일인 10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낮 최고기온이 서울 33도, 대구 34도 등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 안동과 상주 등 영남 일부 내륙 지역은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돼 외부활동에도 유의해야 한다.

덥고 습한 공기가 그대로 남은 탓에 일부 지역에선 한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제주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남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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