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6일에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장맛비는 제주도에서 오후에, 남부지방에서는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16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 집중되겠고, 일부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서해 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15일 오전 5시부터 17일 밤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 30∼80㎜(많은 곳 지리산 부근, 강원도 영동, 제주도 산간 120㎜ 이상)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15∼16일 충남, 호남, 경남, 제주도, 서해5도, 16∼17일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 경북, 울릉도, 독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