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 누적 4천261명”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 누적 4천261명”

입력 2016-08-16 16:32
수정 2016-08-16 16: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환경보건시민센터 “전국민 역학조사에 나서야”

가습기 살균제 참사로 사망했다고 정부에 신고한 사람의 숫자가 올해만 627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료를 인용해 올해 4월25일부터 시작한 4차 조사에 이달 15일까지 2천979명이 피해 신고를 했고, 이 중 627명이 사망자라고 16일 밝혔다.

여기에 앞서 1∼3차 조사를 합하면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모두 4천261명이고, 이 중 사망자는 853명이 된다.

센터는 정부가 지금처럼 신고를 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의 2∼3차 병원에 입원했거나 사망한 환자를 대상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는지 조사하는 등 전국민 역학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