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정말 안녕?’…기상청, 전국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

‘폭염 정말 안녕?’…기상청, 전국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16-08-25 17:14
수정 2016-08-25 17: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폭염 뒤 비소식 예고”

이미지 확대
’시원하다’
’시원하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1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신임 소방사 교육생들이 훈련 도중 시원한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연일 계속됐던 기록적인 폭염이 누그거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남 남부와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의 폭염특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 7월 31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25일만의 해제다. 기상청은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당분간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26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누그러진 폭염 뒤에는 비소식이 예고돼 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 중부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26일까지, 남부내륙은 26일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오후부터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70mm, 강원영서 10∼40mm, 서울, 경기도 5∼20mm다. 26일에는 충청도에 5∼20mm, 남부내륙, 경상동해안에 5∼40mm의 비가 예상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