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살해 협박 예사로 당한 취재”

주진우,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살해 협박 예사로 당한 취재”

김서연 기자 기자
입력 2016-12-17 13:58
수정 2016-12-17 13: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캡처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캡처
주진우 기자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박근혜 대통령 5촌 간 살인사건 방송을 앞두고 “이 살인사건 취재 때보다 무서운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7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다룬다고 한다. 만감이 교차한다. 시대가 변했구나”라고 적었다.

주 기자는 “무서운 취재를 참 많이 했다. 조폭, 국정원, 사이비 종교집단, 중국 삼합회에도 쫓겨봤다”면서 “하지만 이 살인사건 취재 때보다 무서운 적은 없었다. 쫓기고 또 쫓기고, 살해 협박도 예사로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육영재단 폭력에 관여했던 한 조폭은 내게 손도끼를 지니고 다니라고 했다. 내 머리를 쇠망치로 노리고 있다면서…. 살해당한 분의 부인이 내 생명을 걱정할 정도”라며 “그래도 기자니까 보도했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