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 소식에도 차량 많아…고속도로 다소 혼잡할 듯

주말 비 소식에도 차량 많아…고속도로 다소 혼잡할 듯

입력 2017-03-31 11:03
수정 2017-03-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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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서울→부산 4시간 40분·서울→강릉 3시간 40분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된 가운데 차량이 많아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4월 1일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449만대로 지난 주말(451만대)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41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2시간 30분, 부산까지 4시간 40분, 광주까지 4시간, 목포까지 4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4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11시께 기흥동탄에서 남사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오전 11시께 화성휴게소에서 서해대교까지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일에는 지난 휴일(388만대)보다 많은 40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9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2시간 20분, 부산에서 5시간, 광주에서 4시간 10분, 목포에서 4시간 50분, 강릉에서 3시간 20분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6시께 천안에서 안성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5시께 당진분기점에서 서평택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며 평소보다 20∼50% 감속하는 등 안전하게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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