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심천우(31)·강정임(36·여)이 경찰 조사에서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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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의 용의자 심천우(왼쪽)·강정임씨가 3일 오전 서울 중랑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모텔에서 투숙하다 “의심스럽다”는 모텔 직원의 신고로 범행 9일 만인 이날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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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의 용의자 심천우(왼쪽)·강정임씨가 3일 오전 서울 중랑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모텔에서 투숙하다 “의심스럽다”는 모텔 직원의 신고로 범행 9일 만인 이날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창원서부경찰서는 3일 심천우 등 2명을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압송한 데 이어 4∼5시간가량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진술에는 응했지만, 정작 핵심 피의사실인 살인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살인 혐의를 부인하면서 40대 여성이 어떻게 숨졌는지 등에 대해 어떻게 진술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부검 결과 피해 여성이 질식해 숨진 것으로 확인된 점 등을 토대로 살해된 것으로 보고, 심천우와 강정임에게 적용한 강도살인 혐의를 유지해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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