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 서울 낮 9도·부산 12도…큰 일교차 ‘주의’

“맑고 포근” 서울 낮 9도·부산 12도…큰 일교차 ‘주의’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2-26 09:36
수정 2018-02-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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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기온이 올라 포근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1.8도, 수원 -3.5도, 춘천 -5.7도, 강릉 -0.7도, 청주 -1.9도, 대전 -3도, 전주 -2.9도, 광주 -0.6도, 제주 4.7도, 대구 -2도, 부산 5.5도, 울산 2.2도, 창원 2.4도 등이다.

아침 출근길 기온은 영하권으로 시작해 다소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5∼14도까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한낮 수은주가 9도 안팎에 머무르겠고 대전 11도, 부산 12도, 광주 14도 등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원 속초·고성·양양 등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동풍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수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대기가 정체하면서 일부 남동부 지역은 오전에, 중서부 지역은 밤에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

강원 동해안과 충청 일부 등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다. 이 지역에서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는 게 좋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1.0m, 남해 앞바다가 0.5∼1.5m, 동해 앞바다가 0.5∼2.5m로 각각 예상된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고 3.0m까지 물결이 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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