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도로에서 잠든 ‘나사 풀린 경찰’

음주운전하다 도로에서 잠든 ‘나사 풀린 경찰’

이명선 기자
입력 2018-07-26 17:24
수정 2018-07-26 1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천 소사경찰서 지구대 소속 40대 경위, 혈중알코올 농도 0.093%로 면허정지 수치

경기 부천 송내동에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중 도로에서 잠든 채 있다가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소사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47)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 경위는 전날 새벽 4시 8분쯤 부천시 송내동 한 도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3%로, 근무 후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사경찰서에서는 지난 4월에도 음주운전 중 도로에서 잠이 들었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