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간직해요”... 중랑의 따뜻한 선물

“평생 간직해요”... 중랑의 따뜻한 선물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0-02-08 08:00
수정 2020-0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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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신생아 무료 작명 서비스

서울 중랑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신생아 무료 작명 서비스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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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가운데)중랑구청장이 지난해 3월 구청에서 작명소 대표들과 재능기부 협약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랑구 제공
류경기(가운데)중랑구청장이 지난해 3월 구청에서 작명소 대표들과 재능기부 협약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랑구 제공
중랑구는 관내 주민등록이 돼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무료 작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3월 조용운철학원, 동하사주타로철학원, 김종선작명원, 명관철학작명원 등 관내 작명소 4곳과 협약을 맺고 무료 작명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상가정이 출생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민원여권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작명원이 재능기부를 통해 10일 이내로 이름을 지어주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이가 태어나 평생 동안 제일 많이 듣게 되는 소중한 이름을 전문가의 도움으로 선물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삶의 세세한 부분까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발굴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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