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서 귀가하다 20대男 돌연사…두 종류 마약성분 검출

클럽서 귀가하다 20대男 돌연사…두 종류 마약성분 검출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5-07 10:40
수정 2022-05-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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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귀가하다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20대 남성이 숨졌다.

6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쯤 지인 차를 타고 이동하던 20대 남성 A씨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검사 결과 A씨 혈액에서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두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 전 광주 서구의 한 클럽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행적을 파악했다.

A씨는 클럽에서 소란을 피워 종업원과 승강이를 벌인 후 지인 차를 타고 귀가하다가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들은 A씨가 마약을 투약한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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