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대학원생 300명 개인정보 유출… 전화번호와 주민번호 등

포스텍, 대학원생 300명 개인정보 유출… 전화번호와 주민번호 등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3-05-01 10:03
수정 2023-05-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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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정문. 연합뉴스
포항공대 정문. 연합뉴스
포항공대(포스텍)에서 대학원생 300여명의 개인정보가 한꺼번에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1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이 학교는 최근 대학원 장학생 지원자 300명의 개인정보를 대학원생 전체 2730명에게 이메일로 보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장학생 지원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장학생 지원자 중 30명은 소득 정보를 추정할 수 있는 생활비 지원 이력 정보도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조사 결과 장학금 업무 담당자의 실수로 이번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대학원생 항의가 이어지자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정보 유출 직원에 대해서는 교육과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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