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 초등학교 흉기난동 예고… 경찰, 작성자 추적 중

울산 한 초등학교 흉기난동 예고… 경찰, 작성자 추적 중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08-07 10:56
수정 2023-08-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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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글 게시
해당 학교 돌봄교실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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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울산경찰청.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게시돼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7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7분쯤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서 ‘내일 울산 북구 A 초등학교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라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즉각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형사팀과 파출소 직원을 해당 학교에 보내 교내외를 수색했으나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지 못했다. 게시글 작성자의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추적하고 있다.

방학 중인 이 초등학교는 돌봄교실과 병설유치원 등을 운영하고 있어 혹시 모를 사건에 대비해 이날 하루 휴교에 들어갔다.

경찰은 잇따른 흉기 난동과 살인 예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예고 글 작성자를 추적해 엄중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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