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전 펼치는 서울시내버스 노사 [서울포토]

공방전 펼치는 서울시내버스 노사 [서울포토]

홍윤기 기자
홍윤기 기자
입력 2024-03-27 19:00
수정 2024-03-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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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 예고 전날인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왼쪽)이 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27 홍윤기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 예고 전날인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왼쪽)이 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27 홍윤기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 예고 전날인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왼쪽)이 조정회의에서 공방전을 벌였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차례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 사전 조정회의를 통해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합의가 최종 무산될 경우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서울 시내버스는 12년 만에 멈춰 서게 된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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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왼쪽 뒷줄)과 박점곤 전국자동차노조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왼쪽 앞줄)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조정 절차에 참석하고 있다.  2024.3.27 홍윤기 기자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왼쪽 뒷줄)과 박점곤 전국자동차노조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왼쪽 앞줄)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조정 절차에 참석하고 있다. 2024.3.27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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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 예고 전날인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조정회의에서 발언하며 인천시와 서울시의 임금 인상률을 비교한 종이를 들어올리고 있다. 2024.3.27 홍윤기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 예고 전날인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조정회의에서 발언하며 인천시와 서울시의 임금 인상률을 비교한 종이를 들어올리고 있다. 2024.3.27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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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 예고 전날인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버스 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마지막 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3.27 홍윤기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 예고 전날인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버스 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마지막 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3.27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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