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공사 중단된 아파트 철거하고 어울림센터 조성

증평군 공사 중단된 아파트 철거하고 어울림센터 조성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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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7 11:04
수정 2025-06-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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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이 27일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 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27일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 증평군 제공.


20여년간 흉물이 있던 자리에 지역 활력 거점 공간이 생겼다.

충북 증평군은 27일 증평읍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가 들어선 자리는 시공사 자금 부족으로 1992년 공사가 중단돼 20여년간 방치됐던 개나리아파트가 있던 곳이다.

군은 오랜 기간 미관을 해치며 주민들의 아쉬움과 불편의 상징이던 개나리 아파트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복합공간을 만들었다.

141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전체면적 2883㎡, 지상 6층 규모의 1개 동으로 조성됐다. 1~2층은 작은 도서관, 주민쉼터, 교육공간, 다목적실 등 주민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시설, 3층~6층은 LH행복주택으로 구성됐다.



이재영 군수는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는 삶터와 쉼터, 배움터가 하나로 어우러진 공간으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주민복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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