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가로등 들이받은 테슬라 불…운전자 음주운전 혐의 입건

인천에서 가로등 들이받은 테슬라 불…운전자 음주운전 혐의 입건

강남주 기자
입력 2025-08-07 11:17
수정 2025-08-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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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소방관들이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에서 새벽에 가로등을 들이받은 전기차가 불에 탔다. 운전자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4분께 인천 계양구에서 인도에 있는 가로등을 들이받은 테슬라 모델3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이동식 수조를 이용해 화재 발생 3시간 19분 만인 오전 3시 5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일부가 탔다.

소방 당국은 전기차 배터리 팩이 사고 충격으로 손상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운전자 30대 A씨의 음주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로 나타나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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