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닿을 듯 가까운 금강산…고성 DMZ전망대 연말 완공

손에 닿을 듯 가까운 금강산…고성 DMZ전망대 연말 완공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5-08-15 10:30
수정 2025-08-15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강원 고성군이 건립 중인 DMZ생태관찰전망대.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이 건립 중인 DMZ생태관찰전망대.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통일전망대에 조성 중인 DMZ생태관찰전망대를 연말 완공한다고 15일 밝혔다.

DMZ생태관찰전망대는 DMZ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220m의 출렁다리와 전망대로 이뤄졌다. 출렁다리는 주탑이 2개인 현수교이고, 주탑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형상을 한다. 주탑 상단에는 한반도 모양의 대형 구조물도 설치된다.

DMZ생태관찰전망대에 올라서면 금강산과 푸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DMZ생태관찰전망대 건립에는 총 127억원이 투입된다.

고성군은 DMZ생태관찰전망대에서 DMZ박물관까지 7.5㎞ 구간에 또 다른 관광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통일전망대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고성의 대표 관광지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통일전망대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DMZ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며 “2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