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출신 독립유공자 8명 이상설선생 기념관에 흉상 제막

진천 출신 독립유공자 8명 이상설선생 기념관에 흉상 제막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5-08-15 15:01
수정 2025-08-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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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의 보재 이상설선생 기념관에서 15일 열린 진천 출신 독립유공자 8명의 흉상 제막식.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의 보재 이상설선생 기념관에서 15일 열린 진천 출신 독립유공자 8명의 흉상 제막식.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 출신 독립유공자 8명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흉상으로 되살아났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는 15일 보재 이상설 선생기념관에서 흉상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관 내 이상설 선생 흉상 주변에는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8명의 흉상이 세워졌다.

박기성(독립장), 신팔균(독립장), 신형균(애족장), 오상근(애족장), 유재복(애족장), 임수명(애국장), 조명희(애국장), 홍경식(애국장) 등 8명이다.

박기성 선생은 광복군 제5지대 간부를 지냈으며 1943년 총사령부 서무과원으로 배속돼 활동했다.

신팔균 선생은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독립군을 양성했고, 독립운동 단체인 대한통의부 군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신형균 선생은 항일 비밀결사 동지회를 조직해 활동했다. 조명희 선생은 뛰어난 항일문학 창작으로 독립의식을 일깨웠다.

오상근 선생은 광복군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과 가족들을 경호했다.

임수명 선생은 항일비밀문서 연락과 배포 등을 지원하다 남편인 신팔균장군 전사 소식을 듣고 자결했다.

홍경식 선생은 대한통의부 경성지부를 설치하고 일제 요인 암살과 관공서 파괴를 계획했다.

유재복 선생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배속돼 임정 요인들과 가족들의 경호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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