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교 사회, 중화민국 건국 114주년 ‘쌍십절’ 행사 개최… 140년 역사 되새겨

한국 화교 사회, 중화민국 건국 114주년 ‘쌍십절’ 행사 개최… 140년 역사 되새겨

한준규 기자
입력 2025-10-13 10:33
수정 2025-10-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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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교협회연합총회·서울화교협회 주최
구고위 주한대만대표부 대표 참석…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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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건국 114주년 쌍십절 국경절 기념행사 후 한국 화교단체장 및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화교협회 제공
중화민국 건국 114주년 쌍십절 국경절 기념행사 후 한국 화교단체장 및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화교협회 제공


한국 화교 사회가 중화민국 건국 114주년을 맞아 ‘쌍십절 국경절’ 행사를 열고 140년에 달하는 한국 화교의 역사를 되새겼다고 13일 밝혔다. 구고위(丘高偉) 주한대만대표부 대표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화교협회연합총회와 서울화교협회(회장 이중한·수석부회장 당장유) 주최로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한성화교중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화교 단체장 및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중화민국 건국을 축하하는 동시에 1883년 인천 개항 후부터 이어져 온 한국 화교 140년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구고위 주한대만대표부 대표가 직접 참석하면서 행사의 무게를 더했다는 게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마친 뒤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화교 사회의 결속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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