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신항만서 SUV 승합차 바다로 추락…50대 남성 심정지
23일 목포해경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50대 운전자를 심폐소생술 하고 있다.(목포해경 제공)
전남 목포 신항만에서 SUV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해 50대 남성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23일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1분쯤 목포시 신항만 부두에서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급파해 승합차량을 수색해, 운전석에서 심정지 상태로 있는 5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이송했다. A씨는 거주지가 타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소방은 ‘승합차량이 엑셀을 밟은 채 추락한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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