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공장·스크린골프장 화재 잇달아…3억 피해

부산서 공장·스크린골프장 화재 잇달아…3억 피해

입력 2014-01-27 00:00
수정 2014-01-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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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시 40분께 부산 사상구 삼락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00㎡ 규모의 도금공장 일부를 태우고 인근 신발 제조공장으로 옮겨 붙었다. 불은 이어 900㎡ 규모의 신발 공장 2·3층을 태우고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설비와 신발 완제품 등이 불에 타 경찰 추산 3억∼4억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강한 불길과 함께 연기가 주변 하늘을 뒤덮었지만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차 42대와 240여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됐지만 공장 내부의 인화성 강한 물질 때문에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30분께는 부산 부산진구의 한 지하 스크린골프장에서 불이 나 2천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아무도 없는 방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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