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광란질주’…10대 오토바이 폭주족 검거

고속도로서 ‘광란질주’…10대 오토바이 폭주족 검거

입력 2014-04-28 00:00
수정 2014-04-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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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28일 새벽시간대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무리 지어 다니며 위험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등)로 폭주족 김모(16)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군 등은 지난 26일 오전 2시 30분께 서울시 은평구 연신내동에 모여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톨게이트까지 약 40km를 오토바이 7대로 나눠타고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교 자퇴생이거나 고교생인 이들은 앞뒤 혹인 좌우로 무리 지어 다니면서 다른 차량의 운행을 방해하거나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들인 이들은 “공포체험을 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시의 한 정신병원으로 향하던 중 ‘스릴’을 즐기려고 무리지어 운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예상 도주로인 곤지암 톨게이트에서 순찰차로 진입로를 차단, 폭주족을 붙잡았다.

경찰은 붙잡힌 3명 외에 당시 함께 오토바이를 탔던 10대 4명의 뒤를 쫓고 있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경희여중 학교시설 안전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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