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경찰서는 6일 빚을 갚지 않고 다른 남자를 만난다며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한모(7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 20분께 충남 아산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A(48·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를 살해한 직후 한씨는 A씨의 아들에게 전화해 “너희 엄마를 내가 죽였다”고 말하며 범행 장소를 알려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하고 달아난 한씨를 서울 한강공원에서 검거했다.
조사결과 두 사람은 30여년 간 알고 지내온 사이로, A씨가 한씨에게 1억3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씨는 경찰에서 “빌려간 돈도 갚지 않고 다른 남자를 만나는 모습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한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 20분께 충남 아산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A(48·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를 살해한 직후 한씨는 A씨의 아들에게 전화해 “너희 엄마를 내가 죽였다”고 말하며 범행 장소를 알려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하고 달아난 한씨를 서울 한강공원에서 검거했다.
조사결과 두 사람은 30여년 간 알고 지내온 사이로, A씨가 한씨에게 1억3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씨는 경찰에서 “빌려간 돈도 갚지 않고 다른 남자를 만나는 모습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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