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중앙교회 화재 진압 중…건물 삼킨 강한 불길

춘천중앙교회 화재 진압 중…건물 삼킨 강한 불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18 20:25
수정 2016-07-18 20: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춘천중앙교회서 불…치솟는 연기
춘천중앙교회서 불…치솟는 연기
18일 오후 5시 29분 강원 춘천시 퇴계동 중앙교회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시간만에 큰 불길은 잡은 상태다.

이 불로 4층에 있던 이모(35) 씨 등 2명이 연기 등을 흡입해 119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강한 불길이 교회를 삼키자 교회 관계자들은 오열했고, 한 여성 신도(50)는 실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소방과 경찰 등 100여 명과 고가 사다리차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한 불길이 교회 창문과 지붕을 뚫고 연기와 함께 치솟고, 건물 일부가 무너져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계속 번지자 소방당국은 오후 7시 20분 헬기 1대를 투입,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4층 방송실 천정에서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