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무시해?’ 주점 여주인 살해한 30대 구속

‘날 무시해?’ 주점 여주인 살해한 30대 구속

입력 2016-07-19 20:04
수정 2016-07-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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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주점 여주인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김경희 영장전담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남모(38)씨에대해 “범죄 혐의 소명이 있고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며 1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씨는 16일 오전 1시 30분께 노원구 상계동의 한 술집에서 주인인 강모(57·여)씨를 살해한 혐의다.

남씨는 강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강씨가 “술값을 계산하고 마시라”고 말하자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격분해 강씨 목을 졸랐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남씨는 범행 하루 뒤인 17일 오전 5시께 경찰에 자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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