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STX조선해양 도색작업 도중 폭발사고로 근로자 4명 사망

창원 STX조선해양 도색작업 도중 폭발사고로 근로자 4명 사망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8-20 13:18
수정 2017-08-20 13: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희뿌연 앞날
희뿌연 앞날 STX조선해양이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2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이 회사 야드에 크레인이 높이 서 있다.
창원 연합뉴스
20일 오전 11시 37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폭발음과 함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노동자 4명이 숨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선박 제조과정 중 저장 탱크 안에서 작업하던 생산직 직원들이 이 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근로자들은 30∼50대로 도색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 중인 선박은 7만4천t급 석유운반선으로 그리스 선박회사에서 발주해 오는 10월께 인도 예정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