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도 여중생 폭행 사건…후배 뺨 때리고 발길질

세종시서도 여중생 폭행 사건…후배 뺨 때리고 발길질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9-07 15:45
수정 2017-09-07 15: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종시에서도 10대 여학생들이 후배 여학생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세종경찰서는 7일 후배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한 혐의로 세종시 모 중학교 3학년 A양 등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양 등은 지난 6월 19일 오후 5시쯤 세종시 한 다리 밑에서 B양 등 중학교 2학년 여학생 3명의 뺨을 각각 1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쯤 인근 공터로 자리를 옮겨 또 뺨을 때리고 수차례 발길질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B양은 2주의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처를 입었으며, 그 충격으로 수 주간의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A양 등은 중학교 2학년 여학생들이 자신들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찌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