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서 군용 구급차 넘어져 의무병 사망…5명 부상

양구서 군용 구급차 넘어져 의무병 사망…5명 부상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9-15 11:40
수정 2019-09-15 11: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병사 치료 위해 사단 의무대 가다 사고

14일 오후 10시 44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져 경찰과 소방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9.15.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4일 오후 10시 44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져 경찰과 소방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19.9.15.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양구군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지는 사고로 의무병 1명이 숨지고 장병 5명이 부상당했다.

지난 14일 오후 10시 44분쯤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의무병 A(23) 상병이 숨지고 운전자 B(21) 병장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C(26) 중위 등 장병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이들은 호흡에 불편함을 느낀 병사 치료를 위해 사단 의무대로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는 운전병을 비롯해 A 상병 등 의무병 2명과 장교 2명, 환자 1명 등 6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과 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