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견 사육장서 불…갇혀 있던 개 300여마리 떼죽음

식용견 사육장서 불…갇혀 있던 개 300여마리 떼죽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12-06 16:03
수정 2022-12-06 16: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주 식용견 사육장서 화재…개 300여 마리 폐사
충주 식용견 사육장서 화재…개 300여 마리 폐사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 충주의 한 식용견 사육장에서 불이 나 개 300여 마리가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43분쯤 충주 살미면의 한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형태로 지어진 견사와 컨테이너 3개 동 등 1014㎡ 규모의 건축물이 불에 탔고, 안에 갇혀 있던 개 3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로 5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옷을 건조하기 위해 밤새 전기 히터를 켜놨다”는 견사 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