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서 앞자리 승객에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시내버스서 앞자리 승객에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06-27 10:43
수정 2024-06-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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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서 “언니 죽인 범인이어서 범행했다”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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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정경찰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정경찰서.
주행중인 시내버스 안에서 앞자리에 앉은 모르는 승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여성이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6시 52분쯤 수정구 양지동 소재 도로 위 지하철 8호선 산성역으로 향하는 시내버스 안에서 앞자리에 앉은 50대 B씨 목 부위를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버스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언니를 죽인 범인이어서 범행했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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