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촉법소년…계좌로 돈 보내” 인천공항 폭파 협박범 추적 중

“나는 촉법소년…계좌로 돈 보내” 인천공항 폭파 협박범 추적 중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5-10-19 17:54
수정 2025-10-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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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 등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이 소방 당국에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인천공항을 터뜨리러 가겠다”는 글이 119 안전신고센터에 올라왔다.

신원 미상의 작성자는 “나는 촉법소년”이라며 “아이폰은 (디지털) 포렌식도 못 한다”라고 적었다.

그는 특정 계좌번호를 남기며 “돈을 이체하지 않으면 김포공항까지 폭탄을 설치하겠다”고도 했다.

경찰은 소방 당국으로부터 공동 대응을 요청받고 공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게시글에 담긴 신원 정보를 토대로 작성자 추적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순찰과 검문을 강화했다“며 ”특이 동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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