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등 6개국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

한국·일본 등 6개국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5-04 10:48
수정 2022-05-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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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등 6개국이 ‘지속가능한 목재 이용’ 확산에 합의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특별행사 일환으로 3일 열린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을 발표했다. 산림청 제공
최병암 산림청장이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특별행사 일환으로 3일 열린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을 발표했다. 산림청 제공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특별행사 일환으로 전날 열린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은 산림경영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목재 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가 간 정책 및 기술적 대화를 증진해 목재 기반 경로를 확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선언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오스트리아·가봉·케냐·페루 등 6개국이 참여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속가능한 목재의 생산 및 이용에 관한 각 국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그간 국가·지역적으로 이뤄지던 논의를 국제사회로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참여국가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포럼에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목재이용과 산림자원 순환경제 체계 달성을 위한 정책 및 기술을 소개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과 자국 목재이용 및 목조건축 확대,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등을 비롯해 목재 및 목재제품을 이용한 탄소저장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재의 장기 이용을 위한 기술개발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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