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마애여래삼존상’ 다시 본다…주변 수해 복구 마치고 관람

국보 ‘마애여래삼존상’ 다시 본다…주변 수해 복구 마치고 관람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11-04 10:27
수정 2025-11-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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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서산시 제공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출입을 통제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국보 제84호) 일반인 관람을 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6~20일까지 서산 지역에 578㎜의 집중호우를 기록했다.

당시 집중호우로 마애여래삼존상에 직접 피해는 없었지만, 삼존상 관리사무소 주변 석축이 유실되고 계단과 난간, 진입로 교량 지대석 등이 훼손됐다.

시는 관리사무소 주변 암반의 낙석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집중호우 직후부터 삼존상 일원 출입을 통제했다.

관람 재개는 구조 안전 전문 기관을 통한 주변 암반의 구조안정성 검토를 거쳤다.



흔히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이 마애불은 암벽을 조금 파고 들어가 불상을 조각하여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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