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악의 아동 포르노 제작범’ 제이슨 클레머, 인천공항 왔지만 당국은 ‘깜깜’

‘美 최악의 아동 포르노 제작범’ 제이슨 클레머, 인천공항 왔지만 당국은 ‘깜깜’

입력 2016-08-19 08:19
수정 2016-08-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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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아동 포르노 제작범’ 제이슨 클레머, 인천공항 왔지만 당국은 ‘깜깜’
‘최악의 아동 포르노 제작범’ 제이슨 클레머, 인천공항 왔지만 당국은 ‘깜깜’ 채널A 캡처
악명 높은 미국의 아동 포르노 제작자가 인천 공항에 경유해 제3국으로 떠났지만 정부 당국은 도착 정보조차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채널A에 따르면 미국에서 ‘역대 최악의 아동 포르노 제작범’으로 악명이 높은 제이슨 클레머는 지난 4일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인천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클레머가 환승장에 머물다 동남아의 제3국으로 출국했다”고 맑혔다.

클레머는 네 살에서 여덟 살 나이의 소녀들이 성인남성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 등이 담긴 아동 포르노를 유포한 혐의로 미국 경찰에 체포된 인물. 한국 돈 1억 원이 넘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클레머는 재판을 앞두고 사라졌다.

미 당국이 인터폴에 수배를 하거나 체포영장을 발부하지 않아 한국에서는 도주 중인 범죄자가 인천공항에 온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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