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성폭행 고소녀’ 재판에 다음 달 증인 출석한다

박유천, ‘성폭행 고소녀’ 재판에 다음 달 증인 출석한다

입력 2016-10-13 11:30
수정 2016-10-13 1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소녀측 “박유천이 성폭행…공갈·협박 몰라”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가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무고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24·여)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다.

박유천 첫 고소여성 무고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성폭행 혐의로 4차례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 서울신문DB
박유천 첫 고소여성 무고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성폭행 혐의로 4차례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 서울신문DB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최종진 판사 심리로 13일 열린 이씨의 속행 공판에서 최 판사는 박씨를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 신문은 다음 달 24일 열린다. 사생활 문제인 만큼 신문은 비공개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씨의 변호인은 재판부에 낸 의견서에서 “박씨가 이씨를 강제로 성폭행한 게 맞다”며 무고 혐의를 부인했다.

폭력조직 출신 황모(33)씨 등과 함께 박씨에게서 돈을 뜯어내려 했다는 혐의도 “이씨는 그런 사실을 몰랐고, 설사 혐의가 인정된다 해도 공갈 방조범에 해당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최 판사는 다음 달 3일부터 사건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