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홈런’…추신수 7경기 연속안타 끝

‘아깝다 홈런’…추신수 7경기 연속안타 끝

입력 2010-05-15 00:00
수정 2010-05-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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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상대 호수비에 걸려 홈런으로 개인 통산 200번째 타점을 올릴 찬스를 아깝게 놓쳤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국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3타수 무안타로 마쳤다.

 지난 5일 토론토와 경기부터 때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7’에서 마감했고 3할을 웃돌던 타율도 지난달 24일 오클랜드와 경기 이후 21일 만에 2할로 떨어졌다.시즌 타율은 0.296(125타수37안타)이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후속 타자의 몸 맞는 볼로 2루에 간 뒤 쟈니 페랄타의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 때 빠른 발로 홈을 파고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3회 홈런성 타구가 아쉽게 잡히고 말았다.

 추신수는 볼티모어 오른손 투수 제러미 거스리의 체인지업을 퍼올렸고 타구는 왼쪽 펜스쪽으로 쭉쭉 뻗어갔다.

 좌익수 코리 패터슨은 뒤로 주춤주춤 물러나다 적시에 점프,펜스 위에서 걷어냈고 모처럼 짜릿한 손맛을 봤던 추신수는 아쉽게 입맛을 다셨다.

 4월 홈런 4방을 쏘아 올렸던 추신수는 5월에는 아직 대포가 잠잠하다.

 6회와 9회에는 각각 중견수 뜬공과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볼티모어 마운드에 단 3안타에 묶이면서 1-8로 크게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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