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이정석 자유투 쏙쏙 삼성 ‘역전의 정석’

[프로농구] 이정석 자유투 쏙쏙 삼성 ‘역전의 정석’

입력 2011-02-25 00:00
수정 2011-02-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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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꺾고… 4연패 탈출

‘이보다 더 짜릿할 수는 없다.’

삼성이 화끈한 뒤집기쇼를 연출했다.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전자랜드를 74-71로 물리쳤다. 지긋지긋한 4연패에서 탈출하며 흐름을 바꿨다. 6위 LG(21승23패)에 2.5경기차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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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38분 내내 끌려다녔다. 3쿼터 중반엔 13점까지 뒤졌다. 다만, 뒷심이 돋보였다. 이승준(20점 5리바운드)과 이정석(9점)이 4쿼터에만 7점씩 퍼부었다. 이정석은 경기종료 1분 5초를 남기고 스틸에 이은 3점포로 동점(68-68)을 만들었다. 경기 2.9초를 남기고는 다시 이정석이 자유투 2개를 넣었다. 반면 전자랜드 정영삼의 버저비터 3점포는 림을 벗어났다.

동부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를 96-63으로 대파했다. 동부 12명 엔트리 모두가 득점을 올렸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SK는 각종 ‘굴욕적인 기록’들을 쏟아냈다. 전반을 18-50으로 뒤졌다. 올 시즌 최소이자 프로통산 2위에 해당하는 저조한 득점이다. 결국 33점 차이로 패했다. 올 시즌 최다점수차 패배 기록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02-2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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