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감독 선임 금주중 좋은 결과”

조중연 “감독 선임 금주중 좋은 결과”

입력 2011-12-20 00:00
수정 2011-12-20 16: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새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이 금주 안에 마무리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조 회장은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1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감독 선임과 관련해 이번 주 중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을 완전히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조 회장은 시상식 모두발언을 통해 “축구대표팀 감독 해임 과정에서 잡음이 일어 송구스럽다”며 “조광래 감독에게 인간적으로 빚을 진 느낌”이라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조 회장은 조광래 감독의 경질 절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특정 언론사가 먼저 보도하는 바람에 절차를 지키지 못하게 됐다”며 이번 경질 사태를 월드컵 진출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축구가 처한 현실에 관한 팩트는 없어지고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의 언론 보도에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뜻하지 않게 비난받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축구협회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일정 부분 책임이 있음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