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강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7년 만에 국왕컵 우승

스페인 최강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7년 만에 국왕컵 우승

입력 2013-05-18 00:00
수정 2013-05-18 1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17년 만에 국왕컵(코파 델 레이)을 들어 올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메르나베우에서 열린 국왕컵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로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1996년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이후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이어서 기쁨이 컸다.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것은 1999년 이후 14년 만이다. 레알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프언스리그 준결승 탈락에 이어 국왕컵에서도 패배해 불운이 이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절묘한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연장 후반 반칙으로 퇴장당해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코스타의 동점골에 이어 연장 8분 미란다의 결승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